한국은행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서봉국(56·사진) 국제국장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외자운용원장은 3700억 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업계의 큰손이다. 한은은 “외환자산 운용 등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서 신임 원장은 현 채선병 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20일 이후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한은 외자운용원장에 서봉국 국제국장 내정
입력 2017-05-12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