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여성 암 환자 돕는 희망 캠페인 실시

입력 2017-05-11 19:40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슬러’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단원들이 11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여성 암환우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가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의 2017년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1만1078명의 여성 암 환자 및 4033명 아모레 카운슬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2011년에는 중국, 2015년에는 베트남으로 지역이 확대됐다.

올해 국내 캠페인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전개된다. 상반기에는 전국 주요 20개 지역 병원에서 85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와 봉사단이 참여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인 여성 환우(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환우 대상)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헤라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브로셔로 구성된 키트가 제공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