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사업의 하나로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를 8월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는 중앙차로제와 가로변 차로제로 나눠 운영된다. 중앙차로제 구간은 광양사거리에서 아라초등학교까지 2.7㎞와 제주공항 입구에서 해태동산에 이르는 0.8㎞다. 가로변 차로제 구간은 무수천사거리부터 제주국립박물관까지 11.8㎞다. 도는 우선차로제 공사를 15일부터 3개월간 진행하며,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2주간 시범운행을 할 예정이다.
[로컬 브리핑] 제주도,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시행
입력 2017-05-11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