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탭S3 11일 국내 출시

입력 2017-05-10 18:15
삼성전자가 11일 태블릿PC 갤럭시탭 S3를 출시한다.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갤럭시탭 S3는 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LTE 모델이 85만9000원, 와이파이 모델이 69만9000원이다. 색상은 블랙, 실버 두 가지다.

갤럭시탭 S3에 기본으로 탑재된 S펜은 필압이 4069단계로 2배 높아졌고 펜촉은 0.7㎜로 얇아졌다. 펜대는 실제 펜과 비슷한 사이즈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9.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됐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를 지원한다. USB 타입C 포트가 적용됐고 배터리 용량은 6000㎃h,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에서 제품 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정품 북커버와 게임 쿠폰, 푹(pooq) 6개월 이용권을 준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갤럭시탭 S3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달 납부하는 통신비의 7%를 할인해준다. 제휴 카드를 활용하면 지난달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2만5000원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