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8일 명예이장 위촉 마을인 충남 당진시 우강면 내경1리를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농협은행 자금부 직원들은 우강농협 임직원과 함께 실내에서 자란 어린 모종이 실온에서 잘 적응하도록 하는 경화작업을 했다. 지난해 일손돕기를 했던 논에서 출하된 쌀을 직원 성금으로 구입해 기부하기도 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4월 이 마을과 자매결연한 뒤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농협은행 자금부장이 명예이장, 자금부 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됐다. 임정수 농협은행 자금부장은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이웃에게 기부해 뜻 깊다”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농협은행, 명예이장 위촉마을 찾아 영농철 봉사활동
입력 2017-05-09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