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이후 대구 도심 곳곳이 축제장으로 변한다. 대구 중구는 오는 12∼14일 동성로 일원에서 지역 대표 도심축제인 ‘제28회 동성로축제’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대구는 미인입니다 동성로는 뷰티입니다’를 주제로 DJ페스티벌, 동성로가요제, 피트니스 페스티벌, 글로벌콘서트, 댄싱경연, 뷰티쇼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또 거리 곳곳에서 버스킹공연, 거리의 화가,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물놀이체험, 다트게임 등의 공간도 마련된다.
‘제12회 대구패션주얼리위크’도 오는 12∼14일 중구 패션주얼리특구(SC제일은행∼교동귀금속골목) 일원에서 열린다. 대우빌딩 앞 특설무대에서 주얼리경매, 진주만대작전, 반지의 여왕 등 행사가 열리고 주얼리플리마켓, 금음료시음회, 거리음악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주얼리명장관에서 주얼리 수리와 세척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는 27∼28일에는 대구시 대표 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도 열린다. 이 행사는 원래 지난 6∼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선 일정 때문에 미뤄졌다. 행사의 백미인 컬러풀퍼레이드를 비롯해 가면무도회, 거리예술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대구=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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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릴레이 축제… 달구벌 달군다
입력 2017-05-09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