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서울 서대문구, 사천교 확장·개선 공사

입력 2017-05-08 21:33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천을 가로질러 연희동과 남가좌1동을 잇는 사천교를 확장하고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1962년 신설된 길이 90m의 이 교량의 폭을 30m에서 37m로, 차로 수는 6개에서 9개로 확장하고 콘크리트 빔과 교각의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1단계로 보행로 구간 교량기둥과 상판을 설치하고 6월 초 확장공사를 마무리해 차로와 보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교량 중앙부 노후 부분을 철거하고 10월까지 성능개선공사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