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5.9)

입력 2017-05-09 00:02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로 옮겨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역대상 13:3)

“Let us bring the ark of our God back to us, for we did not inquire of it during the reign of Saul.”(1 Chronicles 13:3)

성경은 “다윗이 천부장과 백부장 곧 모든 지휘관과 더불어 의논하고”(역대상 13:1)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토의를 거쳐 나타난 결정문이 ‘사울왕은 여호와 하나님의 궤 앞에서 묻지 않았기에 하나님께 버림받고 패망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묻지도 알지도 못한 채 궤만을 가지고 나아갔다가 여호와의 궤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성도들도 주님 앞에 온전히 묻고 있는지, 말씀을 읽되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 볼 때입니다.

손호경 목사(정선 고양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