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대에서 제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두근두근 콩닥콩닥 떠나세요∼그리운 사람 함께!’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첫날인 25일에는 단양향토음식특별전과 12명의 ‘실버 아이돌’이 꾸미는 제2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막을 올린다. 26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별무대에서 개막식을 축하하는 식전공연과 불꽃쇼·MBC강변음악회가 펼쳐진다. 나루공연장에서는 철쭉가요제 예심이 진행된다. 이어 27일에는 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 철쭉가요제 본선 등이 열리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 산행, 추억의 서커스 쇼 등이 마련됐다.
단양=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단양 소백산철쭉제 5월 25∼28일 열린다
입력 2017-05-07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