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스마트폰-프리(free)! 문화시민운동’의 하나로 오는 20일 오후 3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대전 멍 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멍 때리기 좋은 계절 스마트폰 놓고 잠시 뇌에 휴식을…’이라는 콘셉트로 무념무상의 상태를 겨루는 독특한 행사다. 멍 때리기 대회는 2014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후 중국 베이징과 수원에서도 열렸다.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 한강대회에는 3500여명이 신청해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로컬 브리핑] ‘대전 멍 때리기 대회’ 20일 개최
입력 2017-05-04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