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대구시립희망원 일부 폐쇄

입력 2017-05-04 18:06
대구시는 인권유린 논란으로 말썽을 일으킨 대구시립희망원의 일부 시설을 폐쇄하고 거주인들의 탈시설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민단체 등과 협의해 내년 희망원 산하 장애인거주시설 폐쇄, 희망원 거주인 탈시설 지원, 탈시설자립지원팀 설치, 향후 대구복지재단 설립을 통한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구시립희망원은 입소자 불법 감금과 폭행 등 인권침해, 비자금 등 비리 의혹 등이 불거져 검찰 수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