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도깨비’ 김은숙 ‘아가씨’ 박찬욱

입력 2017-05-03 21:09

드라마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와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제53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은 TV 부문에선 tvN ‘도깨비’의 공유, tvN ‘또! 오해영’의 서현진에게 돌아갔다. 영화 부문에선 ‘밀정’의 송강호와 ‘덕혜옹주’의 손예진이 차지했다.

작품상은 TV 부문에서 tvN ‘디어 마이 프렌즈’, JTBC ‘썰전’,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이 각각 드라마, 교양, 예능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화 부문은 ‘곡성’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TV 부문에서 SBS ‘닥터스’의 김민석,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이세영, 영화 부문에선 ‘더킹’ 류준열, ‘연애담’ 이상희가 차지했다. 최근 작고한 배우 고 김영애에겐 공로상이 수여됐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