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일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라는 표어 아래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어린이주간(1∼7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표어는 행복을 위해 아이들의 목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선포식에는 어린이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이고 어린이 이익이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는 아동권리 헌장이 낭독됐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과 박동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등 내빈과 모범어린이, 어린이 유공자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복지부는 2017년도 아동정책시행계획을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지난달 26일 보고했다. 장기결석, 건강검진 미실시 등 빅데이터로 위기아동을 사전 발굴하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비용 지원을 생후 6∼59개월 210만명으로 확대하는 안 등이 담겼다. 김동우 기자
복지부 ‘1∼7일은 어린이날 주간’ 선포식
입력 2017-05-03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