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저스터 박사 “유대인·이방인 연합 지금이 마지막 때”

입력 2017-05-04 00:03

현대 ‘메시아닉유대인교회’운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다니엘 저스터(Daniel C. Juster·70·사진) 박사가 내한해 예수를 믿는 유대인과 전 세계 기독교인의 연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메시아닉유대인교회는 예수를 믿는 유대인 교회다.

저스터 박사는 지난달 내한해 서울 구기동 영광교회(권병기 목사)에서 열린 ‘유월절 말씀 축제’에서 강연했다. 이 축제는 ‘제2예루살렘 공의회를 향하여(TJC Ⅱ)’와 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IMN)가 공동주최한 행사다.

1970년대부터 메시아닉유대인교회운동을 벌여온 저스터 박사는 ‘메시야를 믿는 유대인 교회연합’(UMJC) 초대 회장을 지냈다. 그는 강연을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이 연합해야 하는 것은 지금이 마지막 때이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도 이를 위해 기도하고 도와달라”고 말했다.

글·사진=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