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 착수

입력 2017-05-03 19:35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 수행을 위한 착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홍순만(사진)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국내 협력사인 동명기술공단과 제일엔지니어링의 경영진이 참석해 탄자니아 파견 직원 등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하면서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코레일이 주도한 다국적 컨소시엄에서 수주한 이번 사업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음완자까지 1219㎞의 철도건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관리 용역이다. 사업기간은 42개월이다. 코레일은 지난해 5월 홍 사장 취임 이후 철도기술 융합, IT 비즈니스 등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철도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여러 분야의 철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