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프로야구 경기시간 11분 단축, 비디오판독 시간도 줄어

입력 2017-05-01 21:16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개막 이후 4월 30일까지 열린 경기 평균 소요시간이 3시간 12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분 단축됐다고 1일 밝혔다. 3시간 12분은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같은 기간으로 비교했을 때 최단 시간이다.

또 비디오판독센터가 설립되면서 비디오판독 시간도 전년대비 25초가 줄었다. 4월 30일까지 총 113번 실시된 비디오판독 시간은 평균 1분 43초로 지난해 4월 30일 기준(2분 8초)에 비해 25초가 단축됐다.

올해 비디오 판독은 유형별로는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이 각각 42.5%와 41.6%로 가장 높았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