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족과 함께 떠날 여행지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경기도가 도내 106개 농어촌체험마을을 추천했다.
양평군 수미·보릿고개마을에 가면 직접 딴 향긋한 딸기를 맛보는 것은 물론 맨손으로 잡은 송어를 구워먹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만든 찐빵이나 강정, 떡 등 옛 정취가 묻어나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평택 초록미소마을에서는 자연발효열을 이용한 쌀겨효소 찜질을, 이천 서경들마을에서는 열기구 탑승 등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경들마을에서는 모내기나 농작물 파종 체험을 할 수도 있다.
경기도는 “도내에 농촌 96곳과 어촌 10곳 등 체험마을이 106곳이나 있다”며 “이 중 일부 체험마을에서는 오는 14일까지 20% 할인혜택까지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웰촌’(welchon.com)이나 ‘경기도청’(farm.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kanghc@kmib.co.kr
“황금연휴, 농어촌체험마을로 오세요”
입력 2017-05-01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