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차단을 위해 문을 닫은 인천대공원 동물원을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재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AI 확산에 대응해 지난해 11월28일 긴급 휴원한 뒤 5개월 동안 차단방역조치를 강화했으나 AI위기경보가 지난달 19일 하향조정됨에 따라 어린이날에 앞서 재개장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 측은 동물사별 간격이 비좁은 공원 특성상 조류사만 관람 제한이 어려워 AI예방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재개장 시기를 늦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컬 브리핑] 인천대공원 동물원 4일 재개장
입력 2017-05-01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