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1∼12일 농심(農心)을 품은 ‘허그 팜 금융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허그 팜(Hug Farm)은 애정으로 꼭 껴안는 ‘허그(Hug)’에 농촌을 의미하는 ‘팜(Farm)’의 합성어다. 허그 팜 금융교육(사진)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은행원이 되어 통장을 만들어 보는 등 금융 업무를 체험한다. 핀테크를 이용한 소액결제도 해 본다. 이를 통해 농산물, 쌀 가공품, 로컬 푸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도 선물로 받는다. 전국 10개 농협은행의 금융교육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6∼7세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생이 대상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어린이들이 금융인으로서 꿈을 키우고 우리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가까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NH농협은행, 유치원·초등생 대상 농심 품은 ‘허그 팜 금융교육’ 접수
입력 2017-05-01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