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에 류왕식

입력 2017-05-01 18:12 수정 2017-05-01 20:44

연세대 생화학과 류왕식(사진) 교수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임 소장에 임명됐다. 한국인 소장은 처음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와 1·2차 평가를 거친 뒤 연구소 이사회 의결을 통해 류 교수를 최종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류 소장은 20년 이상 바이러스 연구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B형간염 등 관련 연구에서 파스퇴르연구소와 지속적인 협력을 맺어 오면서 연구 성과 창출은 물론 경영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가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미국 위스콘신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