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법률서비스’ 법률홈닥터, 60개 지역으로 확대

입력 2017-04-30 18:28
법무부는 1일부터 찾아가는 무료 법률지원 서비스 ‘법률홈닥터’ 제도를 기존 40개 지역에서 60개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법률홈닥터는 구청·시청 및 사회복지협의회에 배치돼 근무하면서 서민에게 소송 전후에 필요한 법률상담 및 복지혜택 등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테마별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시행된 이 제도를 통해 취약계층에 13만건 넘는 법률서비스가 제공됐다. 최근에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여수 수산시장 화재 등 대형 재난사고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한 법률지원단 활동도 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