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임직원들이 부서 단위로 환경보호 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각 부서마다 1개의 환경보호 활동을 선택하고,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하루를 선정해 진행한다. 총 40개 부서 200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가하며 어린이대공원, 남산 등에서 화단 가꾸기, 숲 정화 등을 할 예정이다. 환경보호에 소요되는 비용은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이 사용된다.
환경보호에 참가하는 임직원들은 ‘평일 봉사 휴가’ 제도를 활용한다. LG전자가 2013년 도입한 이 제도는 임직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이나 주변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임직원은 평일에 휴가를 내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8시간 내에서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LG전자 임직원 2000여명 환경보호 활동 나섰다
입력 2017-04-30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