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항암 투병 환우에게 ‘맞춤형 가발’ 선물

입력 2017-04-30 18:53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가발 업체 하이모와 손잡고 어려운 환경 속에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를 위한 맞춤 가발을 선물한다고 30일 밝혔다. 맞춤 가발 가격은 1개 약 200만원에 달한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환자들은 선뜻 구매하기 어렵다.

GS25는 한 달 동안 고객이 도시락 구매 후 GS&POINT(멤버십)를 적립하면 도시락 1개당 1000원의 기부 스탬프를 적립해준다. 고객이 이 스탬프를 누르면 기부가 진행된다. GS25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고객들은 클릭만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GS25는 기부금액만큼 전액을 부담해 하이모로부터 맞춤 가발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30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