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용연동 용연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온과 가뭄 등으로 조류(藻類)가 발생할 때 물에서 나는 흙냄새 등을 말끔히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냄새는 기존 정수 공정으로는 잡기 어렵다. 시는 다음 달 2일 공사에 들어가 2019년 10월 1일 30만t의 물을 고도 정수하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349억원 등 499억원이 투입된다.
[로컬 브리핑] 광주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입력 2017-04-30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