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키즈워치 3종 출시… 미키마우스·엘사·아이언맨 디자인

입력 2017-05-01 00:02
아이들이 30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키즈워치 '준 스페셜 에디션'을 착용하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디즈니 인기 캐릭터로 디자인된 이 제품은 5월 2일 출시된다. 최현규 기자

SK텔레콤은 디즈니와 손잡고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와 아이언맨 등 인기 캐릭터로 디자인한 쿠키즈워치 ‘준(JooN) 스페셜 에디션’ 3종을 5월 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준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쿠키즈워치 준3의 자녀 안전관리 및 방수 기능을 유지하면서,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를 활용해 시계와 밴드 및 메뉴 화면까지 새롭게 디자인했다.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 아이언맨 캐릭터가 적용된 3개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모델별 추가 캐릭터 테마를 순차적으로 5개씩 지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준 스페셜 에디션에 부모와 함께 자녀의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 만들기’ 기능을 도입했다. 좋은 습관 만들기는 부모가 지정한 ‘하루에 4가지 할 일’을 자녀가 모두 수행하면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별 스토리와 시계 화면을 얻을 수 있는 기능이다. SK텔레콤의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는 이동 경로, 지도맵을 통한 실시간 위치 확인, 안심 지역 이탈 시 알림 등 안심 기능 등을 갖췄다. 지난 1분기에는 누적 판매량 45만대를 돌파하며 키즈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사진=최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