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전력공사와 육불화황(SF6가스) 회수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사업(CDM사업)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CDM사업은 교토의정서 규제 대상이 아닌 국가가 SF6, 이산화탄소, 메탄 등 6개 온실가스를 감축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한전은 SF6가스 회수 기술을 활용한 CDM사업 해외 첫 진출 사례로 10년간 약 70만t의 온실가스 감축분을 국내로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브리핑] 이란전력공사와 온실가스 계약
입력 2017-04-30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