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전면부 티저 이미지(예고성 광고 사진)를 28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 이미지는 지난 3월 차명 공개 당시 일부만 노출했던 차량 전면부를 전체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차는 차량 이름과 차체 일부 모습을 띄엄띄엄 공개하며 호기심을 유발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코나 전면부는 현대차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상·하 분리형 LED 주간주행등을 장착했다. 그릴 좌우로 아래쪽에 메인 램프를 달고 그 위에 가로로 긴 램프를 얹은 형태다. 두 램프 사이를 가로지르는 어퍼 가니시는 차를 낮고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낸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코나에도 지난해 말 신형 쏘나타에 처음 적용한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됐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눈이 4개… 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 얼굴
입력 2017-04-29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