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값도 고공행진… 삼양식품 내달 5.4%↑

입력 2017-04-28 18:38
삼양식품은 다음달 1일부터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삼양라면 가격은 기존 760원에서 810원으로 50원(6.5%) 오른다. 또 불닭볶음면(5.0%) 맛있는라면(5.0%) 나가사끼짬뽕(5.0%) 간짬뽕(5.0%) 짜짜로니(5.9%) 등 주요 제품 가격도 50원씩 오른다. 불닭볶음탕면, 김치찌개면, 갓짬뽕, 갓짜장 등은 인상에서 제외됐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4년9개월 만이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