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승마협회장에 손명원씨 당선

입력 2017-04-28 01:03

‘최순실 게이트’로 홍역을 치렀던 대한승마협회의 새 회장에 손명원(76·사진) 손컨설팅컴퍼니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승마협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한국스포츠총장협회의(KUSF) 회의실에서 열린 제35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손 대표이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현대미포조선, 쌍용자동차 사장을 지냈다. 정몽준 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손윗동서이자 홍정욱 전 국회의원의 장인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