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구호(KUHO), 시각장애인 지원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입력 2017-04-27 20:20
하트 포 아이 캠페인 모델로 나선 배우 이범수 아내 이윤진씨(오른쪽)와 자녀들이 캠페인 티셔츠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구호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기부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각장애 아이들과 패션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유명인사와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패션 아이템을 제작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에 후원금으로 전달돼 시각장애 아동들의 수술비용으로 쓰인다.

14회째를 맞은 올해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씨와 자녀 소을 다을 남매 등이 함께했다. 가구 디자이너 함도하 작가는 ‘사랑(Love)’이라는 주제로 감정을 표출하는 인간의 모습을 상상해 제작한 디자인을 하트 포 아이 티셔츠에 담았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