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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200자 읽기] 서로간 유대가 무너진 한국사회
입력
2017-04-28 00:02
도대체 왜 가족도 친구도 없이 혼자 죽게 됐을까. 대학생 6명은 혼자 죽은 사람 209명의 흔적을 쫓아 부촌의 아파트부터 종로 쪽방까지 서울을 구석구석 누볐다. 인구 1000만의 도시에서 아무도 모르게 죽는 사람들. 유대가 무너진 한국사회의 모습을 이론이 아닌 진짜 삶으로 포착했다. 320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