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올해 총 9017가구의 래미안을 공급하며 업계 1위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권 분양 단지다. 강남 개포지구의 개포시영 재건축(2296가구, 일반 220가구) 단지와 서초 우성1차 재건축(1276가구) 단지에 래미안 아파트가 선보인다.
래미안 개포(가칭·개포시영 재건축)는 올 하반기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656번지 일대에서 일반분양에 들어가 2020년 7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 전용면적 49∼102㎡ 규모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분당선 구룡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부산에서도 새로운 래미안이 문을 연다. 부산 동래구 온천2동 855-2번지 일대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칭·온천2 재개발)가 올해 하반기 분양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의 컨소시엄으로 지어지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총 3853가구로 계획됐다. 입주는 오는 2020년 9월이다(1588-3588).
삼성물산, 개포시영 재건축 2296가구 등 선보여
입력 2017-04-27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