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일대 49만9575㎡ 부지에 조성할 ‘부영 송도테마파크’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최근 공개했다. 사업비는 7200억원 정도다.
부영 송도테마파크는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퍼블릭파크(문화·휴양시설)로 구성된다. 테마파크에는 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인천 대표 명소와 자연 풍경을 비행하며 감상할 수 있는 ‘올 웨이즈(All Ways) 인천관’ 등이 대표적이다.
워터파크는 인천 항구를 콘셉트로 한 워터파크 ‘두무진 마린시티’와 야외 스파존 ’월미 도크‘ 등으로 구성된다.
부영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 지역적 특성을 담아 인천 관광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환경·교통영향평가, 실시계획 변경인가 등 절차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개장은 2020년 상반기를 목표로 잡았다.
부영은 테마파크 옆 53만8600㎡ 부지에 아파트 건설사업(약 3920가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부영 송도테마파크’, 7200억 들여 테마·퍼블릭파크 등 조성
입력 2017-04-27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