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세 환급 시작

입력 2017-04-26 18:37
KT는 26일부터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를 환급해주고 있다. 대상은 2011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올레폰안심플랜 서비스 요금을 납부한 고객이다. KT 고객 988만명이 평균 약 6100원을 돌려받게 되며, 전체 환급 액수는 약 606억원이다.

올레폰안심플랜은 휴대전화 분실, 도난, 화재, 침수, 파손 등이 발생했을 때 기기변경이나 파손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KT는 올레폰안심플랜을 ‘이동통신 부가서비스’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부가세를 납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이를 ‘보험 서비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부분 과세로 변경했다.

KT는 올레닷컴 홈페이지, 올레닷컴 애플리케이션, 청구서, SMS 등을 통해 대상 고객에게 환급을 안내할 방침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