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유럽의 전통적인 동계 스포츠 강국들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평창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빈, 핀란드 헬싱키,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등 유럽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 여형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유력 인사 등이 참석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한국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7가지 숨겨진 보물’이라는 제목으로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의 관광매력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포토존 및 스키점프 가상체험코너(VR)를 운영하며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고 있다.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관람객 유치 증대를 위해 향후 경기관람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의 개발과 판촉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유럽 각국 돌며 평창올림픽·관광 홍보 나서
입력 2017-04-26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