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구와바라 시세이 사진전, 다시 보는 청계천 1965-1968’ 특별전을 27일 개막한다. 반세기 전 청계천변의 풍경과 사람들의 일상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일본의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구와바라 시세이(81)가 1965년과 1968년 촬영한 청계천 사진 33점을 전시한다. 태평로에서 동대문까지 걸어다니며 아침과 저녁시간대에 주로 촬영했다. 사진가의 도쿄 자택과 작업실에서 촬영한 17분 분량의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전시는 7월 30일까지다.
[로컬 브리핑] 청계천박물관, 1960년대 청계천 풍경 사진전
입력 2017-04-26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