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단양군 ‘단고을 조합법인’ 개소

입력 2017-04-26 20:59
충북 단양군은 농산물 유통을 담당할 ‘단고을 조합공동사업법인’을 26일 개소했다. 법인은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대형유통업체의 성장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양소백농협과 북단양농협, 단양농협 등 3곳의 농협이 9억원을 공동출자해 설립됐다. 군은 공동출하 포장재와 물류비, 농산물유통가공센터 운영비, 농산물 순회수집 등에 연간 8억원을 투자한다. 법인은 생산과 출하 계획화, 판매·마케팅 전문화, 통합브랜드 중심의 품질 관리 등을 통해 연간 150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