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숙박시설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공식 오픈하면서 올 하반기 개관 일정에 파란불이 켜졌다.
람정제주개발㈜은 제주신화월드가 글로벌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및 에스콧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개관식을 갖고, 하나투어·신한카드·SK텔레콤 등 주요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는 호텔 및 리조트 객실 2000여실 중 1300여실, 테마파크 7개 가운데 3개존, 워터파크, MICE 시설, 케이팝엔터테인먼트센터, 쇼핑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올 하반기 부분 개관할 예정이다. 2019년 완전 개장을 목표로 현재 호텔 공사는 55%, 테마파크는 70% 수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람정제주개발㈜는 개장에 앞서 올해 말까지 2100여명을 신규 고용할 방침이다.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3개의 침실과 거실, 부엌, 최신 가전을 완비한 149∼156㎡ 규모의 객실 총 344실을 운영한다. 투숙객은 헬스클럽·사우나·실내 키즈플레이룸·야외 놀이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세계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레스토랑도 운영된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서 차량으로 15분, 제주국제공항에서 40분 거리에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신화월드’ 하반기 개관 파란불
입력 2017-04-26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