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2015년부터 2년간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임직원이 낸 커피값과 자율 기부금으로 모은 4000여만원을 2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돈은 소아암 치료비는 물론 완치한 어린이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장학금으로 쓰인다.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매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를 제작해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 돕기 활동과 지원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kclf.org) 또는 대표전화(02-766-7671)를 통해 가능하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소아암을 앓는 모든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부금 전달, 물품 지원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미래에셋생명 커피값 모아 백혈병어린이재단 기부
입력 2017-04-26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