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을 ‘희망씨앗 프로그램’으로 부른다. 취약계층의 자립지원, 다문화·탈북가정의 사회적응 지원, 글로벌 사회공원 등 3가지 테마다.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수출입은행은 제3세계 국가를 위한 경제협력기금(EDCF), 남북협력기금 등을 담당한다. 이를 사회공헌과 연결해 다문화 탈북가정을 중점 후원한다. 지난 22일에는 프로축구팀 FC서울이 운영하는 다문화 어린이 축구교실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9일엔 총20개 복지사업 확장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억3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종구 행장은 “수은의 희망씨앗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 다문화·탈북자 가정 집중적으로 후원
입력 2017-04-26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