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래 인재 키우니 기업도 함께 쑥쑥

입력 2017-04-26 20:03
삼성전자 ‘부트캠프’ 행사에 참가한 학생이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본선 진출 67개 팀 학생들과 지도교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의, 멘토링 등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해외 9개 지역총괄과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을 2013년부터 진행해왔다.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내면 삼성전자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가 발전을 돕는다. 우수한 솔루션은 실제 사회에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행된다.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는 대학생 봉사단 ‘나눔 Volunteer Membership’은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서 대학생 200여명을 선발하고 있다. 1년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정기봉사를 직접 기획해 실행하고, 스스로 발견한 사회 현안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창의 미션을 수행한다. 우수 봉사단원은 해외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했다. 초·중·고등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까지 학생 4만명, 교사 1400명이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경험했다. 2015년부터는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와 함께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Junior software cup)를 개최하고 있다.

스마트스쿨 사업은 단순 기부 중심에서 탈피한 사회공헌사업이다. 태블릿, 전자칠판, 삼성 스마트스쿨 솔루션, 무선네트워크 등으로 이루어진 최첨단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고려대 사범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스마트스쿨을 적용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인지능력 개발 관련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2010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해외에서 지역별 맞춤형 봉사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처음으로 세네갈에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한 이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인도, 중남미로 지역을 확대하며 지난해까지 총 34개국 1300명의 임직원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2016년 8월부터 11월까지는 총 180여명의 봉사단이 남아공, 우즈벡,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