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 영등포점에 임신부 전용 휴게공간인 ‘맘스 라운지’를 열었다. 지난해 5월에는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백화점은 여성 직원을 위해 ‘자동육아휴직제’ ‘임산부 단축근로지원’ 등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 1월부터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도 도입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강사 육성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문학 강사로 육성하는 경력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맘스 라운지는 방문하는 임신부 고객에게 호박즙, 배즙, 칡즙 등 건강 음료와 호두, 아몬드 등 다과를 제공한다. 라운지 내 별도 독립 공간을 만들고 태교를 위한 음악감상과 영화를 상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출산 장려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맘스 라운지’ 운영 등 육아 지원 앞장
입력 2017-04-26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