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어린이 400여명에게 매주 한번씩 가야금·전통무용·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9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동시에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봉사활동이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기금의 50%를 부담하고 회사가 나머지 50%를 지원한다.
2015년부터는 가야금·사물놀이·창극·서예·민화 등을 가르치는 ‘전통문화 예술교육 사업’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국 각지의 대중들에게 전하는 ‘한화 찾아가는 예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 찾아가는 예술교실’은 현재까지 150여회 진행됐고 올해 9월까지 40여회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충북 세종시 금호중학교에서 장애청년 국악연주단 ‘땀띠’의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땀띠는 서로 다른 중증장애를 가진 4명의 청년들로 이뤄진 국악연주단이다. 2003년 장애인 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이 공연은 장애학생들에 대한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이해 교육’을 목표로 마련됐다.
한화그룹 “어린이에게 희망을”… 찾아가는 예술교실 안착
입력 2017-04-26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