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015년 9월 기업문화개선위원회 출범 이후 계열사별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한 상생펀드 규모를 44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 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721개 파트너사가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소 파트너사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외 구매상담회’를 백화점 최초로 진행했다. 행사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롯데백화점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협업해 진행했다.
롯데그룹, 작년부터 상생펀드 4400억→ 6000억 확대
입력 2017-04-26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