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 내달 시작

입력 2017-04-25 21:33
어린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힘을 모은다. 경기도는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경기북부 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환경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경기북부 부모 모니터링단’이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활동하고 있는 부모 33명, 보육전문가 29명, 보건전문가 4명 등 6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5월부터 연말까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 2인 1조로 구성돼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4개 분야에 대한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모니터링 사업은 영유아보육법에 의거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

수원=강희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