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자동차 부품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된다. 충남도는 예산군 지역에 추진 중인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육성사업’ 및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사업’과 연계해 자동차 부품 산업 특화 지역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부품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소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사업은 708억원(국비 3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차 부품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하고 관련 연구장비 14종을 구축해 18개 과제의 부품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수소차 부품시험평가센터는 2만2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3024㎡(2개동)으로 건립되는데 부품업체 기술 개발과 부품 시험 평가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수소 공급 장치와 함께 시료 보관 및 시험 준비실, 수소가스 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홍성=정재학 기자
예산,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센터 추진… 車부품 중심지로
입력 2017-04-25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