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 극복 위한 60일 기도 운동] 이런 지도자를 주시옵소서

입력 2017-04-26 00:02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기도가 답이고 기도가 힘인 줄 믿기에 감사함으로 아룁니다.

세계 최대 빈국 시리아보다 더 비참했던 대한민국을 경제대국 문화대국 스포츠강국으로 높여주시고 민주화까지 이루도록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반만년 유구한 역사동안 하나님 없이 살던 이 땅에 제1의 종교가 기독교가 되게 하시고 선교대국이 되게 하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5∼16)

서로 죄를 고백하며 기도하라 말씀하신 주님, 회개하며 기도하오니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소서. 내 나라 내 조국 대한민국이 많이 아프고 한국교회가 중병에 걸려 있습니다. 이 아픔의 원인이 교회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 되지 못함을 용서하소서. 세속화를 용서하소서. 빛과 소금되지 못함을 용서하소서.

한국사회의 도덕적 타락을 용서하소서. 동성애와 에이즈의 긴밀한 상관관계를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을 음란문화로부터 보호하게 하소서. 탄핵정국 이후 정치적 편 가르기에 휘둘려 갈라지고 상처받은 백성들의 마음을 위로하소서. 갈래갈래 찢어진 국민들의 마음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이제 간절히 기도합니다.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세와 같이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자, 시므이를 용서했던 다윗처럼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를 세워주시옵소서. 솔로몬같이 어려운 난국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도자, 다니엘과 같이 깨끗하고 정직한 지도자를 세워주옵소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소중히 여기고 북한구원, 통일한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지도자를 세워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경배 목사(미래목회포럼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