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건설전문대학에서 플랜트 배관 및 용접 기술을 교육하는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제2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 기술 역량을 개발도상국 청년에게 전수하는 직업기술학교다.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플랜코리아, 현지 정부, 건설전문대학 등과 함께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현대차와 함께 지난해 2월 하노이공업전문대학에 자동차정비 기술학교와 건설안전학교로 구성한 베트남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제1캠퍼스를 세웠다. 제2캠퍼스는 현대차그룹사 중 현대건설이 처음으로 독자 완성한 결과물이다. 올해 개강한 플랜트 배관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에 건설 용접 과정을 추가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직원과 플랜트·전력 실무 관련자가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다. 베트남 몽정1 석탄화력발전소 현장 실무자들이 시공 노하우도 전수한다.
현대건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제2캠퍼스 운영
입력 2017-04-26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