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과 근로자 사이 동반성장의 연결고리로 근로자 역량 강화가 주목받고 있다.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현행 897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교육훈련과정은 3만6000개를 넘는다.
최근에는 스마트카, 5G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240개 NCS의 개정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일하면서 배우는 일학습병행제와도 연결, 중소기업 근로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덤으로 기업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대기업 훈련프로그램을 활용한 고용디딤돌 사업도 중소기업 취업자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지난해 7700명에서 올해는 1만명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고용 현장의 동반실천을 확대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기업과 중기 사이 ‘동반성장’ 연결고리 주목
입력 2017-04-26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