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석진)는 이달부터 연수구를 시작으로 매주 저소득층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란 무료급식을 31차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3.5t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및 급수설비 등을 설치한 사랑의 밥차는 1회 최대 400명분의 배식이 가능하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참여해 8월을 빼고 11월까지 7개월 동안 연수구, 중구, 남구, 강화군, 서구, 남동구, 부평구, 동구 등 8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주 1회 무료급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구는 24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남구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4일까지, 강화군은 6월 5일부터 같은 달 18일까지, 서구는 6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자원봉사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주말을 이용해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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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밥차, 인천 8개 지역 순회 운영한다
입력 2017-04-23 22:14